라이브카페음향기기 설계 잘못된 실예 II

최근에도 몇번 상담을 받은 경우입니다.,

예산이 얼마 없어 낙원상가나 용산에서 중고로 구입을 하여 설치를 했지만 실제 영업에서 피해를 본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하우스 오브리 하시는 분의 의견을 반영 하거나 주변에서 음악하시는 분들의 경험에 의존한 설계로 오는 오류입니다.

 

얼마전 상담을 받은 회원님의 경우...

40평규모의 홀에서

메인스피커는 EV1503과1502..모니터스피커는 초기에 설치가되었다가 주변분들이 그공간에서는 없어도 된다는...말에 철수를 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오류...

공간이 몇평이든...모니터 스피커는 필요합니다..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메인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와 무대위에서 필요한 모니터스피커에서나오는 소리는 다릅니다..용도도 다릅니다. 없어도 된다는 소리는 가장 기본적인것을 모른다는것입니다.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의존하고 반영한다는것은..참 어리석기짝이없습니다.

 

두번째 오류.....

예전에 룸에서 오브리를 하시는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스피커가 EV1503과1502.1202등의 스피커 입니다.

크기에비해 출력이 안나오는...아주 오래된 스피커라고 보시면 됩니다.단종된지가 오래되어서 지금구입을 해서 A/S가 생길때 정품 부품으로 교체를 한다는것은 불가능 한 상태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값싼 짝퉁 드라이브를 교체합니다.

이분은 각각 스피커에만 250만원을 지불 했다고 합니다..상식적으로 중고시세가 정품일때 1503이 90만원 1502가60만원대인데..

그럼 100만원 정도는 어디로 간거죠?

중고를 구입을 한다는 것은 가격때문인 이유가 가장 클텐데 말입니다.

중요한것은 드라이브를 열어 봤을때 모두가 정품이 아니였다는 것입니다....헐.......................낙원..참.....ㅎㅎ.....같은 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참 쪽팔리게....하는 군요....

나머지 정체 불명의 스페인? 앰프...........외제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란걸 다들 아시죠.....

 

믹서는 사운드크레프트 폴리오12채널입니다.

이펙터는야마하사 SPX900입니다.그리고 LIVE에코챔버입니다.

세번째 오류....

폴리오 중고 믹서라면...가격이 얼마일까요?  한 30만원정도라고 .넉넉히 해주고...SPX900은 35에서40만원.

그럼일단 70만원이 넘습니다.....ㅎㅎㅎㅎ........................................

왜..이렇게 했을까요? 설계를 한 사람이....참...바보스럽습니다....

폴리오 등급의 믹서의 프리앰프는....야마하 MG166CX등급보다  못합니다.

그럼 야마하 MG166CX의 신품가격이 60만원대 인데.....뭐하러 20년 다 되어 가는 중고 믹서를 선택 할까요?

채널도 불안정 하고...잡음도 많을 텐데.....

야마하MG166CX에 내장된 이펙터가 SPX900의 소스를 사용한다면.......ㅎㅎㅎ.....

10만원 더 아끼고.....새걸로...사용하고 믹서의 채널도 16채널짜리를 사용할수 있는데.....

설계에 참여한  오브리 하시는 분은....뭘까요?....

이부분에서 더 좋은 믹서는 당연히 있지만 예산대비 믹서와 스피커 나머지 아웃보드의 궁합이란게 설계를 하는 사람의 능력입니다.

 

 

총 이분은 600만원 정도가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EQ는 역시 DOD중고 15밴드 구요................................................ㅎㅎ...

 

저라면....12인치 300W한조.모니터 250W한조.서브우퍼300W한조 모두 8옴 기준 입니다.

파워앰프 2대. FX믹서 한대.시디플레이어.31밴드 이큐 한대.렉케이스 마이크 두개...

모두 신품으로 해도...육백만원선에서 조금 넘겠네요...

 

결국 이분은 모니터 시스템이 없어서 다시 모니터 설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나..추가로 또 백만원이상 들겠죠....

 

중고를 하든 신품으로 하든...돈이 얼마가들었던..가장 중요한것은....제대로된 기능을 하는가 입니다..

몇천만원을 들여 좋은 기기들로 채워도...마무리 튜닝이 안되면 그것 또한 의미가 없겠죠..

다음 편에는..예전에 다녀온 이천의 한 라이브카페를 예로 들어들이겠습니다.

한 1억 들였는데...모기소리나는....환경....무용지물의 드라이브랙.스피커와 앰프는 고가인데 비해...베링거 15밴드 이큐가 걸린..말도 안되는 환경.

한두군데가 아닙니다......현장튜닝하러 갔다가 잘못된점 이야기 해주면..다들...가슴을 치며 후회를 합니다...

이미 배는 떠난거죠.........